구룡포 과메기 먹는법
겨울별미 과메기 효능
안녕하세요.
세여자 두남자 입니다.
겨울 별미 중 으뜸으로 손 꼽히는
구룡포 과메기 먹는법과
과메기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청어를 이용하여 만들었느나,
생산량이 급격히 줄면서 그자리를
꽁치가 대신하고 있지요.
명칭의 유래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
'목'은 포항 사투리로 '메기'라고 하였다네요.
'관메기'에서 ㄴ 받침이 없어져서
'과메기'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과메기 먹는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이 포스팅에선 저의 주관적인 취향을 반영하여
먹는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과메기 자체만 먹었을 경우에는
비린맛이 강해서 그 비린맛을 중화시켜줄
다른 재료들과 같이 드시는것이 좋답니다.
마니아들은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그냥 드시는분도 계시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비린맛에 거부감이 있으니
제가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재료 준비부터 해볼께요.
김 (생김 또는 조미김),
쪽파 또는 미나리
물미역 또는 물다시마
채썬 마늘과 고추
쌈장(다진 마늘 듬뿍) 또는 초고추장
어느정도 과메기 맛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초장에 찍어 드시기도 하지요.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엔 딱 좋은 방법이랍니다.
단점은 입안에 비린내가 많이 남겠죠?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비린내가 좀 거북스러운 분들은
위 사진처럼
상추에 김을 얻고, 쪽파와 물다시마
그리고 마늘과 쌈장을 넣고 한쌈 해드세요.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죠.
겨울만 되면 과메기 찾아다니면서 먹게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과메기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맛도 좋지만 몸에도 상당히 좋다고 알려졌어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아요.
비타민E가 다량 함유 되어 있어서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DHA는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핵산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방지에도 효과가 좋아요.
올겨울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과메기의 매력에 빠져 보시는건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