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라 이런 생활습관과 음식은 '독'이 된다
남들은 좋다는 음식인데 본인에겐 안맞는 경우가 있다.
한마디로 내 체질과 안맞기 때문이다.
체질을 알면 그 병의 반은 치료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면 그만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식과 생활습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체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좋겠지만, 만약 좋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그만큼 해가 될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내 체질에 따라 독이 되는 생활습관과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 폐가 약한 사람
냉온탕욕, 오히려 위험하다.
피부에 탄력을 주기위해서는 냉온탕을 번갈아 하는 목욕법이 좋다.
하지만 폐가 약한 사람에게는 금물이다.
폐 기능이 떨어질 경우 피부를 보호하는 기운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폐가 약한 사람은 기온의 차가 심한 곳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또한 가을철 보습 대책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2. 위가 약한 사람
피부에 좋다는 녹차, 많이 마시면 해가 된다 .
위는 음식물을 섭취해서 온몸에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장기이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질 경우 영양의 흡수가 어려워져 피부에도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한다.
피부에 좋으니 많이 먹으라고 권장되는 녹차는 위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나쁘게 작용할 수 있다.
너무 많이 마시거나 진하게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녹차의 탄닌산이 음식 중의 단백질또는 철분 등의 흡수를 방해해서 소화불량과 영양 결핍을 일으키기 쉽다.
철분 흡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빈혈에도 진한 녹차는 금물이다.
자극성 있는 음식도 위에 염증을 일으켜 열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얼굴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3. 간이 안 좋은 사람
땀나는 운동보다 개운하게 푹 자는 게 낫다.
간이 안 좋아 나빠진 피부는 좀 다르다.
피부가 광택 없고 피부색도 검푸른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간이 나쁘면 체내의 독소가 해독되지 않아 피부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땀흘려 운동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간이 나쁜 사람에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나쁘다.
충분하게 쉬고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숙면을 취해서 피로를 먼저 풀어주는 것이 피부를 위해 좋다.
4. 장이 약한 사람
매운음식은 절대로 안된다.
장이 안 좋은 원인 중에 장에 습열이 찬 경우가 있다.
그 열이 피부를 자극하여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런 때는 찬 음식, 매운 음식이 독이 된다.
매운 음식이 지방을 분해한다고 해서 '고춧가루 다이어트'가 유행인 때도 있었지만 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피해야 한다.
항상 장을 따뜻하게 하고 장 흡수력과 순환력을 키워줘야 한다.
5. 신장이 약한 사람
찬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안된다.
신장의 기능은 신양과 신음으로 나누어진다.
신양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전체적인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는 기운이고, 신음은 이런 기능을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적 에너지원이 되는 기운이다.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너무 짠 음식과 찬 음식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지만 이때 찬물을 계속 들이키는 것은 오히려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
신장이 나쁜 사람에겐 여름에도 찬물이 나쁘다.
여름철에는 피부 겉은 뜨거운 듯하지만 뱃속은 냉한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찬물을 마실수록 뱃속은 점점 냉해지고 신장의 기운이 떨어져 팔다리가 나른하고 정신이 상쾌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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