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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먹방 맛집

마왕족발 청주하복대점 기대를 많이 했나?

by 인생은소풍처럼 2016.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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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족발 청주하복대점 기대를 많이 했나?


안녕하세요.

세여자두남자 이야기의 세두 입니다.


요즘 AI가 극성이네요.

배달야식하면 치킨이 1등이였지요.

하지만 왠지 치킨 먹는게 두려워지네요.


그래서 간만에 치킨 대신에 족발을 시켰습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찾아봤어요.

그중에서 별점도 많고 리뷰도 괜찮은

마왕족발 청주하복대점에 말이죠.



포장이 가게 이름에 맞게

마왕이 떡하니 박혀있군요.




치킨 먹으려는 사람들이 족발로 많이 몰렸나봐요.

배달시간은 5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뭐~ 사장님이 사전에 좀 걸린다고 얘길하셔서

감수하고 기다렸답니다.



겉 포장과는 다르게

내용물 포장은 깔끔하니 깨끗하게 해서 왔네요.

요즘은 대부분 배달음식점들이 실링기 포장을 해주네요.

안해주는곳이 성의가 없을 정도로 많이 보급되었단 생각입니다.



마왕족발 리뷰만 믿고 주문했는데요.

삶은족발을 숯불에 한번더 조리해서 온듯 하네요.

비주얼은 맘에 쏙 들었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떡도 들어있더군요.



기존 족발과는 다르게 국물이 있어요.

간장국물이더군요.

간만에 먹는 야식인데 

특색있는곳에서 시키길 잘한듯 했어요.


그렇다면

과연 맛은 어떨까요?

배달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제일 중요하죠.




기대를 많이 한걸까요?

옛말에 "소문난집에 먹을거 없다더라"란 말이 있지요.

기대만큼 굉장히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처음에 몇첨은 특색있는 맛이어서 괜찮았는데요.

중간쯤 지나자 약간 짜게 느껴졌어요.


그저그런 동네 족발집과 비교한다면

여기 마왕족발이 한수 위인건 확실하지만

그냥 제가 기대 많이해서 그런걸로 말이죠.

그리고, 덜 짰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요.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제 와이프는 족발 보다는 막국수를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막국수 서비스는 없더라고요.

그점이 좀 아쉬웠지만,

그덕에 와이프가 고기를 많이 먹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들야들한 식감을 좋아하는데요.

여기 마왕족발이 식감만큼은 딱 제스타일이였어요.


특제 양념장에 찍어먹어봤어요.

보통은 새우젓과 쌈장, 무말랭이무침으로 먹는데요.

와사비양념장에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예전부터 제가 먹던 방식으로도 한쌈 해봤네요.

상추에 깻잎올리고 무쌈에 족발한첨 무말랭이무침

그리고 고추에 마늘까지...


간만에 먹은 족발이라서 그런지 울 가족 모두 맛나게 먹었답니다.


다음번에도 시켜먹고 싶은데요.

그때는 사장님한테 덜 짜게 해서 보내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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