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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먹방 맛집

비지찌개 만드는 법, 쉬우면서 값싸고 맛있기까지

by 인생은소풍처럼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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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찌개 만드는 법

쉬우면서 값싸고 맛있기까지


안녕하세요~


세여자 두남자 입니다.


몇일전 회사식당에서 비지찌개가 나왔어요.


이 얼마만에 먹어본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했지요.


오랜만에 맛을 봐서 그런지


엄청 맛있는거 있죠?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또 먹고 싶었어요.


휴일에 와이프한테 만들어 다랄고 해야지 했는데요.


육아에 지친 와이프한테 말 꺼내기가 미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비지찌개를 처음 만들어 봤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비지찌개 만드는 법을


쉬우면서도 값싸고 맛있기까지한 비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비지찌개 만드는 법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잘게 썰은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를 먼저 볶는 이유는


육즙이 새어나가지 않게 코팅을 해주기 때문이에요.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쫑쫑 잘게 썬 김치와 다진마늘을


같이 넣고 볶아 줍니다.


이때 김치는 햇김치 보다는


신김치를 사용하는것이 더 맛있어요.


비지와 신김치의 궁합이 잘 맞거든요.


집에 돼지고기가 없다면


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좀 과하게 넣었네요. 



오늘의 주인공 콩비지 입니다.


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건더기인건 다들 아시죠?


비지를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두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곳이 있긴한데요.


저는 마트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요즘 마트에는 없는게 없지요.



저희집 앞 마트에서


하나 남은거 사왔어요.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서 반값 할인까지 하네요.


내일을 넘기지 않으려고


서두른것도 이유중 하나네요.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볶던 냄비에


물을 부어주고(멸치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요)


마트에서 사온 비지를 넣고 


보글보글 끊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줘야겠지요.


집간장이나 멸치액젓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멸치액젓을 한큰술 넣었어요.


다른 조미료는 일체 넣지 않았답니다.


정말 쉽지요?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주면


돼지고기와 콩의 잡내를 잡아주더라고요.


대파는 꼭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집에 있는걸 사용하면


값싸게 만들수 있어요.


돼지고기 2천원


콩비지 1천2백원


삼천원 남짓한 돈으로 


비지찌개 만드는 법 가능하네요.



완성된 저의 비지찌개 입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했답니다.


맛은 상상 그이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도 와이프도 대 만족이었어요.


쉽고, 저렴하고 맛있기까지한


저의 비지찌개 만드는 법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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