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와 먹방 맛집

kiri 끼리 딥앤크런치 중독돼서 어쩌지?

by 인생은소풍처럼 2017. 1. 19.
반응형

kiri 끼리 딥앤크런치

중독돼서 어쩌지?


안녕하세요.

세여자두남자 입니다.


요즘 없어서 못 사 먹는다는

한국야쿠르트에 아줌마 한테만 살수있는

kiri 끼리 딥앤크런치를 먹어봤습니다.


사실 출시 된지는 한참된듯 하네요.

저는 이제서야 먹어봤답니다.

한번 먹어보고는 중독된듯 해요.





얼마전 TV에서 

요즘 뜨는 디저트 관련 방송에서

처음 보고는 꼭 먹어보고 싶었지요.


저희 아파트는 일주일에 두번 장날이 열리는데요.

장날엔 항상 요구르트 아줌마가 계셔요.

장날 구경나왔다가

요구르트 아줌마를 보고는

갑자기 TV에서 본 

kiri 끼리 딥앤크런치가 생각나더라고요.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데,

혹시나하고 물어봤어요.

"아줌마! 요즘 없어서 못 사먹는다는

디저트 있나요?" 라고 말이죠.

이때 까지만 해도 이름이 생소하고

기억도 나지 않아서 이렇게 물어봤어요.




다행히

딱 하나 남았다면서 보여주시네요.

남들이 사갈까봐 

제가 낼름 사버렸어요.


집에와서 살펴보니

국산이 아니더라고요.

포장지 아랫부분에 이상한 글씨 보이시죠?

뭔나라 글씨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메이드 인 프랑스네요.



포장지를 개봉했어요.

요렇게 생긴녀석들이 4개 들어있네요.

처음엔 포장지가 각각 달라서

맛도 다른건줄 알았는데요.

다 똑같아요.


저희 가족이 5명인데요.

갓난쟁이 막내는 줘도 못먹으니

막내 빼고 4명이서 하나씩 나눠먹기로 했지요.

하마터면 과자 하나 때문에 싸움날뻔했어요. 



겉 비닐을 벗겨내고 내용물을 확인 봤어요.

나무막대기 처럼 생긴건 과자고요.

하얀건 크림치즈랍니다.


제가 포스팅을 위한 사진촬영이 끝나기전엔

배급을 미루고 있어요.

요즘 포스팅 한다고 이래저래 사진찍는걸

아는 가족들이 이제는 이해를 해주네요.

유치원 다니는 둘째가

"아빠 사진 다 찍었으면 먹어도돼?" 라고

묻는 소리에

이게 뭐라고 사진찍는 제모습을 보고

헛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포스팅을 위한 사진촬영은

포기 할 수 없을것 같아요.





가족 4명당 한개씩 나눠주고

시식을 해봤습니다.


저의 단순한 예상처럼

과자 스틱에 크림치즈를 

듬뿍 찍어 먹는게 맞겠죠?

아무렴 어때요.

어떻게든 먹으면 돼죠. 


처음 한입 먹었을땐

그냥 과자와 크림치즈 맛

그뿐, 더도 덜도 아닌 맛처럼 느껴졌어요.

물건너온 디저트라고 해서 

뭔가 특별할줄 알았는데, 약간 실망을 하면서

끝까지 먹어 봤어요.


잉~?

그런데 먹으면서 자꾸 크림치즈의 맛에

매료 되는듯 했어요.

과자와 치즈의 조합이 꽤 괜찮더라고요.


마지막 하나를 먹을때쯤엔

제 입맛은 이미

kiri 끼리 딥앤크런치에 중독돼버렸네요.


내일이 아파트 장날인데

남들이 다 사가기 전에 몇개더 사놔야겠어요.


요즘 야쿠르트 아줌마 찾는 어플도 있다던데,

어플 깔아서 직접 찾아가 볼까 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