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초기증상 징후 5가지
요즘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치매초기증상 을 판단할 수 있는 징후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아래에 치매 환자들의 초기 증상 5가지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1. 입맛 변화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증상은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가 질병으로 인해 손상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인 것입니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서 일부 치매 환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우울증이 생깁니다.
신경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찰해 얻어낸 결과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연구시작 시점에 대상자들을 상대로 정신과 신체 건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초기 설문조사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울증이 치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중장년기에 우울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3. 도벽 등 범죄적 행동을 합니다.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입니다. 치매는 사회 질서를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뇌 영역을 손상 시킨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입니다.
4. 쓸모없는 것에 집착합니다.
가령 신문을 읽지는 않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사재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한 연구팀의 분석입니다.
5. 언어 소통에 문제가 생깁니다.
한 연구팀에 따르면 누군가가 손을 잡아당기는데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면 치매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상대의 거짓말 등 비신사적 행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치매가 상대방의 언어를 받아들이는 능력에 혼동을 초래하는데 따른 결과 입니다.
이상 치매초기증상 및 징후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징후가 본인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서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바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병은 초기에 발견 한다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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