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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명절 증후군 예방 & 대처법

by 인생은소풍처럼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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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예방 & 대처법


올 추석의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나면,  우리는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명절 연휴 중 혹은 이후에 이를 경험합니다. 외국에서도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와 같은 긴 휴가로 우리와 비슷한 증후군이 있습니다. 




명절 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요?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신체활동과 생활리듬으로 보낸 시간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극복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비행로 여행을 하면 시차적응에 애를 먹듯이, 연휴가 길수록,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차이가 클수록 이겨내야 하는 스트레스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게 되면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래에 명절 증후군 중에서도 두통과 뻐근한 허리 그리고 어깨 결림 및 손발 저림 등 신체적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위 증상들은 근골격계 질환에 해당하므로 연휴 중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방법들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기에 해결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명절 증후군 예방


10일 간의 연휴 기간 동안 평소 일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 시간을 유지함으로써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에는 그 다음날이라도 이전의 생활리듬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숙면을 하려면 빛이 없는 캄캄한 방이 이상적입니다. 잠들기 전 핸드폰은 먼 곳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려놓을 때는 다리 힘을 이용해야 합니다.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허리만 숙이는 자세는 아주 위험합니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다리 힘을 이용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는 단 한 번의 동작으로도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갑다고 달려오는 손자나 조카들 역시 이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허리를 세우고 앉아야 합니다. 전을 부칠 때나 고스톱을 할 때, 불편하더라도 허리를 세운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책상 다리를 하고 앉는다면 30분마다 일어나서 무릎관절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운전석 끝에 엉덩이를 밀착시켜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서 앉는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척추 뼈들은 비정상적인 배열로 압력을 받게 돼어 허리나 목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수분섭취는 깨진 생활리듬을 되찾고 피로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가 높은 명절음식 섭취가 늘어나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막아줄 것입니다. 술, 커피, 탄산음료는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하게 마셨을 경우 우리 몸은 그 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명정 증후군 대처법

 

신체부위나 관절의 뻐근함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때, 스트레칭이나 냉찜질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1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통증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위에 올려놓습니다. 보통 20~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얼음팩을 직접 피부에 접촉시키면 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온 찜질 또는 사우나에 가는 것은 염증이 악화 될수 있으니 최초 3일 동안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공이나 골프공을 이용하는 마사지 방법도 있습니다. 팔이 닿는 목이나 어깨는 테니스공을 문지릅니다. 발바닥이나 종아리는 골프공을 놓고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됩니다. 이처럼 자가 마사지 방법도 있지만, 가족들이 한 방향으로 앉아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약 팔,다리나 손발가락 저림,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신경계의 이상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갑자기 손발이 차가운 것은 혈액순환의 문제 일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상으로 명절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체적 명절 증후군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위에 설명한 방법을 잘 실천하신다면 즐겁고 건강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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